안녕하세요 ..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폭스테리어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3살 여아를 물어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동물훈련사인 강형욱은 사람을 무는 폭스테리어를 안락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사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라이브에서 폭스테리어가 3세 여아를 물어 사고가 발생한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는데요. "만약 견주가 목줄을 놓쳤다면 아이를 사냥했을 것이고, 사냥의 끝은 죽음을 뜻한다"고 우려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폭스테리어가 사냥성과 공격성이 강하다면서 특히 이 강아지가 과거에도 다른 아이들을 물어 사고가 발생한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는것에 대해 주목하며 "제 개념에서는 안락사해야 한다"라며 "강아지를 뺏어서 해당 견주가 못 키우도록 해야 한다. 또 이 폭스테리어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또 문제를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안락사하는 게 옳을 것"이라고 밝혔고 "생긴건 귀엽다. 그런데 사냥성이 대단하다. 폭스테리어의 공격성은 꺼지지 않는 불같다. 훈련으로 되는데 훈련을 계속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형욱은 "아이를 물어 다치게 한 폭스테리어가 경력이 많다.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물었다. 이 친구를 놓치면 아이를 사냥할 거다. 사냥의 끝은 죽이는 거다. 분명히 그럴 아이다. 개를 뺏어서 못 키우게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키워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아마 안락사를 하는 게 옳을 거다"고 신중하게 말했고 "안락사가 심하지 않냐고 하는데 여러분의 부모님, 자녀, 친구 등이 이렇게 무방비하게 물려보면 잔인하지 않냐고 말 못 할 거다"고 주장한 강형욱은 "폭스테리어는 갑자기 흥분을 쉽게 하고 흥분하면 가라앉지 않는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며 다시 한번 폭스테리어의 공격성이 높다고 강조 했습니다.
강형욱이 주장하는 "견주가 못 키우게 해야 한다" "안락사 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여론도 있지만 "안락사는 과하다" "견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강형욱의 발언이 폭스테리어 견종에 대한 혐오를 담고 있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보이고 있습니다.
강형욱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밥 주는 남자 등에 출연했고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를 출간하며 반려견 행동 전문가의 발언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폭스테리어가 논란속 해당 견종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폭스테리어는 털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나눠는데요.
와이어헤어드인 뻣뻣 직모종은 전형적인 테리어의 성격과 외모를 지녔고 날카롭고 민첩하며 약간 공격적이기도 한데 여우처럼 눈치가 빠른 특징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뚜렷하게 각이진 외형으로 인해 힘찬 인상을 풍긴고 콧수염과 다리털이 풍부하면서도 철사처럼 곧고 굳세기도 합니다.
스무드 헤어드인 부드러운 털은 와이어 헤어드와 야생여우와의 교배로 만들어졌는데요 머리 형태가 뾰족한 편이고 털은 부드러우면서도 두껍고 짧습니다. 배와 넓적다리는 털로 덮여 있고 귀는 곧추 서 있고 주둥이가 좁으면서도 길쭉해 여우를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