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협박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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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윤소하 국회의원에게 협박성 택배를 보낸 협밥범이 검거되였는데요. 윤소하 의원 협박택배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오전 윤소하 국회의원을 협박한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윤소하 의원실에 칼과 죽은 새, 협박성 편지가 담긴 택배를 보낸 혐의 입니다.  

경찰은 “택배 발송지를 확인한 뒤 주거지 CCTV에 나온 동선을 추적 확인해 검거했다”며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밝혔고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측은 경찰이 A씨 검거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SNS에 “윤소하 의원 백색테러 협박건으로  A씨(운영위원장)가 부당하게 잡혀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일어났다”며 “석방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협박택배 사건 당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국회 의원실로 배달된 협박택배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협박에 특별한 감정이 생기기보다는 착잡한 마음"이라고 밝혔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는 "어제의 사건은 우리 정치가 그동안 일방적인 정책 공방, 정치 논쟁을 넘어 색깔론을 덧붙인 증오의 정치를 해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덧붙였습니다.

윤소하 의원은 "국회는 어차피 다양한 정치 세력이 논쟁과 공방을 하는 곳"이라면서도 "증오의 정치를 만들어오고, 국민을 선동해 온 정치 행태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고 "아무쪼록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의 품격을 되살리자"며 "정당한 정책 공방이 이뤄지는 수준 있는 국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소하 의원 회의에 앞서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나와서도 "택배를 보낸 그분을 미워하기에 앞서 결국 대한민국의 저열한 정치 현실이 이런 것들을 낳고 있다고 봤다"며 "제가 오히려 미안했다"며 전했고 이어 "이 사건을 과연 개인의 일탈로 볼 수 있느냐. 저는 아니라고 본다"며 "결국 비정상적인 정치 세력들의 막말 퍼레이드 그리고 박근혜 사면론까지 펼치는 과거로의 회귀 책동 과정에서 이런 일까지도 벌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소하 의원실은 문제의 소포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해당 소포에는 커터 칼과 함께 조류로 추정되는 사체, 플라스틱 통과 협박성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윤소하 너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돼 개××을 떠는데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적혔습니다.

 

윤소하 의원의 협박 사건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은  "매우 충격적이며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고 국회에서 열린 의장비서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는 한국사회와 의회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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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공당의 원내대표를 겨냥한 명백한 범죄이자 민주주의와 헌정체제를 더럽히는 정치테러”라며 “결코 묵과할 수 없고,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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