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압박하는 이란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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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2. 19. 21:57
안녕하세요 ... 이란이 삼성 핸드폰을 자국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주재원을 내쫓을 수 있다고 경고 하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제재에 동참해 이란 시장에서 철수한다면 삼성 핸드폰을 이란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겟다고 합니다.
이란 정보통신부 법무국장의 말에 의하면 삼성전자에 대한 일련의 조처가 준비 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핸드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수 있는 갤럭시스토어의 이란 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이란에서는 갤럭시스토어의 무료앱만 내려 받을수 있는데요. 그간 삼성전자는 이란 국내 결제 시스템과 연결해 유료앱을 판매해왔지만 최근 차단하였습니 .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음달부터는 무료앱 이용마저 중단될 예정이라는데요. 또 일부 중동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이달 말부터 아예 이란에 스마트폰을 수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도 보도 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의 이란 제재로 인한 타격을 우려한 기업들이 속속 철수하는 가운데 이란 정부가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를 본보기로 삼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란정부는 삼성전자 중동지역 총책임자에게 차별적 서비스를 재고해달라는 공식 서한을 보냈지만 아직 회신 받지 못했다며 앱을 다시 판매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에 대응한 조처를 할 법적인 방법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알렸습니다.
이란은 삼성전자가 시한 내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지 않을 경우 전방위적 보복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상태인데요. 우선 삼성전자 임직원의 입국을 금지할 뿐만 아니라 현재 주재 중인 직원의 체류비자 갱신도 하지 않을수 있다며 추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이란의 부유층이 선호하는 고가의 핸드폰 기종의 등록을 금지하고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의 점유율을 늘려 매축에 타격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란 스마트폰 시장의 53%를 점유하고 있는 삼상전자는 2018년 8월 미국의 제재 복원 이후 핵심 부품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부터는 현지 조립 생산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등 한국 회사는 이란 시장에서 오랫동안 큰 이익을 거둔 만큼 이란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이란이 촉구하고 있는데요.
앞서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제재에 동참해 이란을 떠나는 외국 회사가 다시 되돌아오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를 하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안팔겠다고 하는데 자기들이 안사겠다고 협박을 하는 상황이네요... 삼성전자가 서비스중단을 하면 이란 자국민들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손해 볼거란 생각은 안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