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면마취제로 알려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 주사 상습 투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프로포폴은 치료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수 없고 환각효과뿐 아니라 강한 중독성 때문에 지난 2011년부터 마약으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한매체는 13일 서울중앙지검이 권익위에 신고된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의혹 사건을 지난달 대검으로부터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 A씨의 제보를 토대로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017~2018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이어 "이부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며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기 전부터 성형외과를 드나들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익신고자 A씨는 2018년쯤 이재용 부회장을 병원 앞에서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해당 성형외과는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이용했던 병원으로 지금은 폐업한 상태인데요. 채승석 전 대표는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 투약한 의혹으로 지난해 검찰 조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삼성 측은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 해당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해명하였습니다.
삼성 측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은 있지만 합법적인 치료인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 하기도 하였습니다.
대검찰청은 권익위에 제보된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 사건을 넘겨받아 최근 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