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룹 엑소 첸이 여자 친구의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첸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첸이 비 연예인 여자 친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지만 소속사는 첸의 결혼식 날짜와 예식 장소 등 결혼에 대한 일체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참석해 경건히 치를 계획이다. 가족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다. 첸에게 많은 축복과 축하를 부탁한다"며 첸의 변함 없는 활동을 시사 하였습니다.
앞서 첸은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는데요. 첸은 편지에서 "제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 친구가 있다"면서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었음을 알렸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와 회사, 저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팬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던 중 제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고 부족한 내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강조 하였습니다.
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첸이 결혼 및 혼전임식을 발표한 당일 이미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SM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로써 첸은 엑소 멤버중 첫 품절남이 되는는데요. 그러나 팬은 양분화된 모양입니다. 열애와 결혼 여기에 혼전임신까지 고백한 첸에 대해 팬들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축복을 빈다는 의견과 한번에 몰아친 충격에 탈덕할 것이라는 반응으로 나눠진 상황입니다. 공통점이라면 놀라움과 탄식이 어느 정도 섞인 반응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그룹인 만큼 각국 팬들도 놀랍다는 반응인데요. 현지 언론들도 빠르게 첸의 결혼 소식을 타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첸이 감내해야 할 몫인데요. 결혼은 축하받아야 마땅하지만, 그가 아이돌이고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섭섭함 마음은 첸 스스로 극복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결혼 후 가수로서, 한 가정의 가정으로서 첸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차갑게 식어버린 팬들 마음도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혼 이후 첸 행보가 주목 되기도 합니다.
톱 아이돌 그룹 엑소의 첸의 결혼 발표 및 임신 고백은 이례적인데요. 단 한 차례의 공개 연애도 없이 조용히 만나온 첸의 새해맞이 깜짝 발표는 팬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입대전 결혼을 발표했던 슈퍼주니어 성민, 율희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을 서둘렀던 FT아일랜드 최민환 등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의 결혼 발표 및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은 한류 매체와 SNS를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내 팬들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 해외 팬들은 "첸의 용기를 지지한다", "갑작스러운 발표라 놀랍지만 축하한다"면서 그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축하했습니다.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국내를 대표하는 톱 아이돌 그룹으로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이트' '몬스터' '코코밥' '템포' '러브 샷' '옵세션' 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첸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백현과 함께 엑소를 대표하는 보컬로 주목 받는 멤버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 OST '최고의 행운'을 비롯해 KBS2 '태양의 후예'의 '에브리타임', tvN '백일의 낭군님'의 '벚꽃연가' 등 다수의 드라마 삽입곡이 히트하며 OST 강자이기도 합니다.
백현, 시우민과 함께 유닛 엑소-첸백시로도 활약했고 지난해 4월에는 엑소 멤버중 처음으로 솔로 가수로도 변신했으며 그가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의 타이틀 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둬,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지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