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공지영 작가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공개적으로 비판 하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으로 정식 비판한다. 이래도 되는가”라고 글을 시작하며 “이 언어들을 차마 옮기지도 못하겠다. 김어준은 그렇다 쳐도(언젠가 증언할 날이 오겠죠. 논외로 하고)”라고 분노했는데요.
이어 “유시민 이사장님, 이게 노무현재단 공식 방송에서 검찰을 두둔하며 조 장관 가족의 고통을 비웃고 속된 말을 써가며 낄낄거릴 일인가?”라고 일침하며 “노 대통령이 왜 돌아가셨는지 벌써 잊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알릴레오 43회 30초가량 영상을 함께 올렸는데요. 김어준은 해당 영상에서 조국 일가를 향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강도 높은 수사 배경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김어준은 윤석열 총장을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 같은 멘탈리티”라고 설명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에게 검찰 조직 밖에서 처음 발견한 형님, 충성할 만한 존재의 등장”이라고 했습니다. “저 사람(문 대통령)이 잘되도록 내 역할을 수행하리라는건 윤석열 총장의 진심이었고 충정이었다고 본다”고도 하였습니다.
공지영 작가가 지적한 부분은 여기부터 인데요. 김어준은 조국 전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 부분을 이야기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총장을 아버지와 아들로 비유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이 아버지의 성공을 바라는 아들이라는 설명이였는데요.
김어준은 “형제들 중에 불량 아들이 있다. 조씨”라고 조국 전 장관을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유시민 이사장은 “불량 아들이 있다”며 “호적에서 파야 돼!”라고 웃으며 동조했습니다.
이어 김어준은 “(아버지를 돕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검찰은 교화기관이 아니고 사정기관이다”라고 말했고 유시민 이사장은 옆에서 “목 따는 데지”라며 거들었습니다.
김어준은 “검찰 방식으로 조국 전 장관의 목을 따버린 거다”라며 “검찰의 방식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것”이라고 조국 일가를 향한 검찰의 압박 수사 배경을 설명했고 유시민 이사장은 “아직 못 땄어. 따려고 하고 있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도 공지영 작가는 진중권 동양대 교약학부 교수의 사직서 제출을 비판하며 주목 받았는데요. 공지영 작가는 지난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중권 교수의 사직서 제출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명분도 없고, 정의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교훈도 없이!"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