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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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최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배우 이세창씨와 13살 연하 아내 정하나씨의 러브스토리를 알아 보겠습니다.

이세창의 아내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 출신인데요. 두사람은 스킨스쿠버를 통해 만났고 스포츠라는 취미가 같아 가까워진 이들은 적지 않은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7년 11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결혼식까지 올리게 되였습니다. 

이세창은 한번의 결혼생활 실패에도 불구하고 정하나가 잘 이해해줬다며 그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하였는데요 "저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 각오했다고 하더라. 고맙게도 아내가 많이 이해하고 이겨내줬다"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정하나는 "오빠는 일반 사람과 다르게 알려져서,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사람들이 대부분 안다. 혹시나 가족들이 상처 받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한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 이세창은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 '내가 늘 꿈꾸는 완성이 잘 될까?' 싶었다. '하나한테 내가 실망을 주지 않을까?' 싶더라. 이런 부분을 고민했다. 참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한다고 하더라. 나랑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어느 정도 각오를 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잘 이겨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세창은 아내를 위해서 아침을 차렸고, 정하나는 "서로 너무 잘 맞아서 한 10년은 산 것 같다"고 말했고 이세창은 "때론 너무 신혼 같지 않아서 걱정이 될 때도 있다. 그냥 예쁘게 살려고 노력한다. 아내가 나이에 비해서 워낙 철이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세창은 "부모님의 우월한 유전자 덕분에 이런 외모를 가졌는데, 그 당시에 이렇게 생긴 얼굴이 많지 않았다. 한 번은 광고 찍으러 갔는데 감독님이 메이크업 하는 분을 부르더니 화를 내더라. 눈썹을 왜 이렇게 진하게 그렸냐고 했다. 원래 눈썹이 이렇다고 하니까 '눈썹 진하네' 그러시더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과거 발연기 논란도 겪었던 이세창은 "방송국에 다시 복귀했을 때 마음 속에 '나는 다시 시작하는 신인이야'라고 생각했다. 그때가 40대 초반이었다. 촬영장에 늘 1시간 먼저가 있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다른 색깔의 배우가 되는데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정하나는 "여자는 결혼하면 임신을 빼놓을 수 없어서 배역에서 물러나게 된다. 나만해도 예전에 있던 팀에서 내 결혼 소식과 동시에 날 대신할 새로운 친구들을 키웠다. 그쪽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아직은 현역으로 뛰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는데요. 이에 이세창은 "아내가 결혼 초창기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2세도 본인이 원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세창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CF감독이 꿈이었던 이세창은 광고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다가 광고에 단역으로 투입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하지만 외모로 주목받은 것도 잠시 연기자로서 내공이 전혀 없었던 그는 연기 논란에 휩싸이게 되고 점차 그를 찾는 곳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리고 몇년후 한층 깊어진 연기로 다시 브라운관에 나타난 이세창은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그는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연기자의 길로 걷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연기지도를 하며 본인도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중이라는데요. 외모에 한정된 배역이 아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는 이세창의 연기 열정은 뜨겁기만 하였습니다.

이세창의 하루는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가는데요. 출근하는 곳은 바로 실내 다이빙 풀, 십여 년 전부터 스킨 스쿠버 강사로 활약 중인 그는 열성적인 수업으로 어느새 수십 명의 제자를 두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을 가르치며 다양한 나라의 바다를 자유롭게 누빌 만큼 실력 있는 강사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세창은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물속이 아닌 물류 회사에 취업한지 한달째라는 그는 새로운 업무를 익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성격이 좋아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과 알고 지낸 그는 과거 카레이서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관련 물류회사 마케팅 이사로 일하는 모습도 공개 하였습니다. 

이세창은 “많은 배우분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내가 배우 삶을 계속 살고 싶을 때 생계에요. 생계가 안정적이면 더 좋은 작품을 기다릴 수도 있고, 기다릴 힘도 생기고 더 몰입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기는데.” 라며 말했는데요. 이렇듯 그가 배우 이외의 일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바로 불안정한 수입의 배우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돈에 구애받지 않고 배우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90년대 원조 꽃미남 스타 이세창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화려한 생김새 때문에 까칠하면서 도도한 느낌의 배역을 주로 맡았지만 그의 지인들은 이세창만큼 변함없이 진실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경차를 끌고 다니며 근처 가성비 좋은 식당에서 혼밥을 즐기고 메이크업은커녕  10년전에 산 옷을 걸치고 모자 하나 푹 눌러쓴 모습이 일상인 이세창의 리얼한 모습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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