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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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손흥민이 2019-20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했는데요. 이날 토트넘은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완패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고의적인 행동으로 퇴장 판정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첼시의 압박에 고전했는데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고 토트넘도 점차 주도권을 가져오며 만회골 기회를 노렸지만 후반 17분 손흥민은 뤼디거와 충돌하였는데요.

손흥민은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진뒤 발을 뻗어 파울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VAR 비디오 판독을 거쳐 퇴장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손흥민은 머리를 감쌌고, 고개를 떨군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두 번째 퇴장이자 잉글랜드 무대 통산 세번째 퇴장인데요.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4일 에버턴과의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즈에게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경기후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는 좋지 않았다. 첼시가 우리보다 시작에서 좋았다. 첫 번째 실점은 우리가 집중하지 못해서 내줬다. 첼시는 짧은 코너킥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는데 이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무리뉴 감독은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인정했는데요. 전반 추가시간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가 판단 착오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르코스 알론소를 발로 걸려 넘어 트렸는데요. 주심은 당초 알론소가 반칙을 했다고 판정했으나 VAR 이후 첼시의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2번째 골은 아주 안좋게 허용했다. 하지만 페널티는 페널티다. VAR의 올바른 판정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퇴장을 두고 의문을 표했는데요. 무리뉴 감독은 “축구는 축구고 프리미어리그는 영국 축구이다. 나에게 이번 퇴장은 정말 이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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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리뉴 감독은 뤼디거의 오버액션을 우회 비판했는데요. “나는 뤼디거가 갈비뼈 골절상에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 왜냐하면 그는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라 확신했던 뤼디거는 이날 90분 풀타임을 뛰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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