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선출 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가운데 가장 많은 52표를 받아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 되였습니다.
원내대표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하는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재원 의원이 뽑혔습니다. 앞서 1차 투표에서 심재철은 39표를 받았으나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결선 투표까지 치렀습니다.
당내 비주류이지만 각종 의혹 파헤치기로 대여 투쟁의 선봉에서 있던 심재철 의원과 친박 핵심이면서 전략가로 통하는 김재원 의원이 신임 원내 지도부로 선출되면서 패스트트랙을 둘러싸고 극한 대치를 이룬 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이 되기도 합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인사말에서 "우리 당이 잘 싸우고 이 난국들을 잘 헤쳐나가기 위한 여러분들의 미래에 대한 고심과 결단들이 이렇게 모였다"며 "앞으로도 겸허하게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재철 원내 대표는"오늘 당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선거법, 예산안을 놓고 오후에 협상에 들어갈 것 같다"며 "여당 원내대표 그리고 국회의장에게 찾아가 오늘 당장 예산을 추진하려는 것을 스톱하라, 4+1은 안된다,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선거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장 낮 12시에 국회의장께서 3당 원내대표 약속이 잡혀있는데. 우선 그것부터 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은 "지금까지 여당에서 저질러 온 여러 가지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며 "오늘부터 협상에 다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어 "우리가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면서 의원 여러분이 역량을 최고조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다"며 "그래서 이기는 정당, 늘 승리하는 정당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교안 당 대표는 “중책의 무거운 짐을 지셨다. 신임 원내대표가 우리에게 필요한 투쟁력과 협상력을 모두 갖춘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손발 잘 맞춰서 당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