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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신임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전격 단행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현장 당무를 보고 있는 청와대 인근 투쟁텐트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신임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을 임명하며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고 전희경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박완수 신임 사무총장은 창원 의창을 지역구로 초선 의원으로 창원시장과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창원시장 시절인 2009년 창원지검장을 지낸 황교안 대표와 인연을 쌓은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무총장은 당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데다 내년 총선 공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초선 의원을 앉힘으로써 혁신을 꾀하는 동시에 황교안 대표 본인의 친정체제를 더욱 확고히 구축한것으로 해석 되고 있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보다 젊은 연령대의 당직자, 초재선 의원을 중용해 당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했다"며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언론에서 말하던 소위 '측근'을 과감히 배제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진용을 갖추고자 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한편 단식중 쓰러진 뒤 처음으로 당무에 복귀한 황교안 대표는 오전 투쟁텐트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을 이겨내겠다. 필요하다면 '읍참마속' 하겠다"며 강력하고 과감한 당내 인적쇄신을 예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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