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가족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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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우 김혜수 엄마가 수억원의 돈을 빌린후 갚지 않아 빚투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때아닌 빚투 논란에 김혜수는 원치않는 가족사를 공개하게 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혜수의 엄마가 사업확장의 이유로 지인들에게 13억원 이상을 빌린후 몇년이 지나도록 갚지를 않고 있다고 빚투 의혹을 보도해 팬들을 충격에 주었는데요. 알고보니 김혜수에겐 가슴아픈 속사정이 있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상황은 심각했는데요. 피해자는 한두명이 아니며 현재 칠순이 넘은 김혜수 엄마가 갚아야할 금액이 13억 5천만원에 달하며 피해자 중에선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되여 있습니다. 김혜수 엄마는 양평 타운하우스 개발을 추진하려다 실패한 이휴 몇차례 추가로 빚을 지고도 끊임없이 다른 사업을 시도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자들은 유명인인 김혜수 엄마를 믿고 거액의 돈을 빌려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수 엄마 빚투 보도가 나오자 김혜수 소속사 측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평소 사생활 이야기를 소속사에 하지 않는다는 김혜수는 소속사와 상의 이후 빚투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김혜수 법률대리인 박성철 변호사는 김혜수 엄마의 빚투 관련 보도와 관련해 "엄마의 문제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김혜수의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김혜수 측에 따르면 이미 엄마와 십여년 전부터 여러 차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으며 김혜수는 자신과 관계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채무 금액을 자식이라는 이유로 떠안아야 했고 결국 수입이 많은 톱스타로서도 감당이 안될만큼 엄마의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지난 2012년 전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만큼 많은 빚을 부담하게 되면서 김혜수는 엄마와의 심각한 불화를 격고 결국 모녀 관계까지 끊게 되였습니다. 2012년은 1200만 관객을 동원한 김혜수 주연의 영화 도둑들 개봉한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것도 모자라 김혜수는 그 이후에도 과거 발생했던 엄마의 금전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며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김혜수 측에 따르면 김혜수와 연락을 끊고 사는 엄마는 그 이후로도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고 당연히 이는 김혜수가 모를수 밖에 없는 일인데요. 과연 그 빚까지 김혜수에게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유명인으로서 김혜수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자식된 도리로서 엄마의 빚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것 아니냐는 연좌제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김혜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요. 오랫동안 톱스타로서 자리를 지켰던 여배우라면 한 채쯤은 갖고 있어야 할 빌딩 없이 드라마, 영화, CF 출연료 등을 모두 엄마의 빚 갚는데에 쏟아부었고 김혜수는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수년간 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버티며 자식이 부모의 잘못에 무조건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연을 끊은 김혜수 엄마가 가족들 모르게 독자적으로 벌인 채무이고 김혜수가 모친의 빚을 대신 갚아야 할 법적 의무가 없습니다. 과거 엄마의 과오 탓에 소송을 당한 적도 있었으나 대법원으로부터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확정된 적도 있는데요. 이에 김혜수 측은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김혜수 엄마에게 있다. 그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굳이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가슴아픈 가족사를 공개하게 된 김혜수인데요. 그녀의 빚투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앞서 연예계를 휩쓸었던 일반적 빚투 보도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김혜수가 끊임없이 일해왔던 이유를 알겠다", "언니 힘내요", "가족의 무게라는 게 참 무겁구나. 김혜수의 책임감이 느껴진다", "김혜수에게 이렇게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 "30년 경력 여배우의 속사정", "얼마나 힘들었을지", "김혜수에겐 "연대책임 끌고 들어갈 이유 없다", "전재산 털어서 갚았으면 이미 자식 도리는 다 했다",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이번엔 일반적 빚투와 다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혜수 측은 "이미 수 년간 엄마의 문제로 끊이지 않는 고통을 받아온 김혜수의 개인사가 허위사실과 뒤섞여 유포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도 엄마가 수차례 금전 문제를 일으켰다"며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엄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다. 엄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혜수는 33년차 배우인데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하였습니다. 영화 첫사랑, 타짜, 이층의 악당, 도둑들, 관상, 차이나타운, 굿바이 싱글, 국가부도의 날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 하였습니다. 매번 변신을 거듭하며 영화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또한 드라마 국희, 황금시대, 장희빈, 스타일, 직장의 신, 시그널 등  활약하며 33년간 톱스타로서 자리를 지켰왔습니다. 최근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데뷔 33주년을 맞아 아무나 할수 없는 김혜수 특별전이 열려 화제가 되였고 지난해 제 52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김혜수는 스크린에 복귀하는데요. 영화 내가 죽던 날에 주연을 맡으며 크랭크업했는데요. 내가 죽던 날은 태풍이 몰아치던 밤 유서 한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현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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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역을 연기한 김혜수는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마지막 촬영이지만 끝났다는 느낌보다는 기적 같은 인연을 마주하게 된 설렘이 있다. 이 영화를 만나고 이 캐릭터를 만난 건 운명 같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김혜수의 복귀작 내가 죽던 날은 후반 작업을 거친 후 내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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