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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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1. 6. 20:36
안녕하세요...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정식으로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금주 의원은 이미 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인 윤호중 사무총장과 만나 입당과 관련한 논의를 나눈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윤 총장은 “다음주 중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가 정한 절차에 따라 심사한 후 입당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손금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글을 올려 “나주·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금주 의원은 “고민이 적지 않았다. 초선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초심에 변화가 없는지, 정치를 바꿔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며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고, 개인보다는 정당이 움직여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금주 의원은 “미력하나마 2020 총선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 어떤 경우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우려하시는 시선이 응원의 시선으로 바뀔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 무거운 책임감 항상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 나주시·화순군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손금주 의원은 재작년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지난해 이용호 의원과 함께 복당 신청서를 냈지만 불허됐습니다. 두 의원은 2016년 4·13 총선 때 안철수 전 대표가 창당한 국민의당 간판으로 출마해 처음 뱃지를 달았는데요. 손금주 의원은 지난 대선때 안철수 캠프 수석대변인 이용호 의원은 국민의당 원내대변인과 정책위의장으로 지냈습니다.
손금주 의원과 이용호 의원은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직전인 지난해 2월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았는데요. 이후 국민의당에서 갈라진 민주평화당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두 사람은 이를 거부하고 민주당 입당을 타진해왔었습니다.
지난 1월13일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두 의원이 우리 당의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다수 해왔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고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타당의 주요 직책의 간부로서, 무소속 신분으로서 우리 당 후보들의 낙선을 위해 활동했으며, 또 지난 시기 활동에 대해서 소명이 부족했다”면서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용호 의원은 복당 신청 여부와 관련해 “추후 판단해보겠다”고 했는데요. 이용호 의원은 이날 손금주 의원의 복당 신청 소식이 전해진 이후 통화에서 “아직 복당 신청을 하는것을 고려하는건 아니다”라면서도 “향후에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금주 의원 측에서는 당 지도부와 충분히 얘기를 나눈후 입당절차를 밟은것이어서 이번에는 무난하게 입당을 허락받을수 있을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과 같이 이번에도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 되기도 합니다.
물론 최근 민주당 지도부 일각에서 경쟁력 등을 이유로 타당의 현역 의원 영입설을 흘리는 상황이어서 이번에는 입당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경우 민주당이 그동안 통제했던 타당의 인사 영입이 본격화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으로는 무소속 김경진 의원과 민주평화당·대인신당소속의 일부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국회의원은 최근 산업부에서 심의한 에너지융복합단지 대상지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로 지정되면 협력 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되도록 기술 개발·실증·인력양성·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이 추진되며 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우대 추진, 에너지 특화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도 지원됩니다.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축적된 역량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금주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에너지 산업의 중심 나주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 돌아가는 혜택을 확대하고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등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해 주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