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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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0. 28. 14:31
안녕하세요..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대학생 딸을 입양 사실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부모가 되였다며 SNS를 통해 가슴으로 얻은 딸을 소개했는데요. 누군가의 부모가 되고 혹은 누군가의 자녀로 태어나 인생을 함께 한다는것은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되는 방법에는 다른 방법도 있는데요. 바로 입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도 따르기 마련이죠.
연예계에서는 이미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두 딸을 입양하며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기도 했는데요,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도 최근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입양에는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린아이가 아닌 20대가 된 다큰 딸을 입양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박시은은 SNS에 딸을 만난 순간부터 부모와 딸 사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고백했습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와의 처음 인연을 맺은건 2015년 8월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에 있는 한 보육원에서였다고 합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 당시 고등학생이였던 지금의 딸 세연이가 줄을 길게 늘어선 코흘리는 막내들에게 전복을 숟가락으로 파주던 그때 처음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습니다”라고 입양한 자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는데요
이어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조카들중에 처음 저희집에 초대된 조카아이였고 방학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대학 입시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 다녔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함께 했으며 저희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우린 이미 가족이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도 해야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습니다”고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유아 때도 10대 때도 부모가 필요하지만 우리 세연이에게는 안타깝게도 훌륭한 보육원 선생님들말고는 부모와 함께 살아봤던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20대부터는 함께 걸어갈 엄마 아빠가 되어주려고 합니다. 가족은 10대 20대 30대 죽을때까지 필요한 그런 존재니까요”라고 부모로서 각오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입양은 오래 전부터 우리 부부가 노력하고 생각해왔던 것이고 세연이와 오랜 고민끝에 우리가 가족됨을 먼저 알리기로 결정하여 지인및 팬분들에게 이렇게 SNS로 먼저 알리게 되었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한다고 저희가 믿는 하나님에게 배워왔던거라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저희 많이 응원해 주세요. 와이프 닮은 아가도 낳아야하고 또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가족이 되어가야 하니까요.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입니다.”라며 마무리했습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5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 선행 커플로도 유명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