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강제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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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사기 등 혐의로 피소당한 이후 캐나다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에 대해 경찰이 캐나다에 사법공조를 요청해 국내 강제 송환을 추진중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은 이를 통해 윤지오의 소재를 파악하고, IP 기록이나 진술 청취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방침인것으로 전했습니다.

국제형사사법공조는 우리나라와 공조 조약을 맺은 나라에 수사상 협조를 구하는 방법인데요. 절차가 복잡해 인터폴을 통한 국제공조수사보다 실질적인 결과물을 얻기까지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문제입니다,

경찰은 우선 형사사법공조로 기본적인 자료를 확보하면서 윤지오의 국내 송환을 위한 작업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범죄인 인도나 인터폴 수배 요청, 여권 무효화 등 방법으로 송환이 가능한데 이 경우 체포영장 발부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윤지오에 대한 체포영장을 한 차례 반려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를 거쳐 조만간 체포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지오에게 3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번번이 출석 요구에 불응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출석 요구에 3차례 이상 불응하면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앞서 윤지오의 자서전 출간을 도운 김수민 작가는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윤지오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모욕 혐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 하였습니다. 

윤지오가 후원금을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면 후원자 400여명이 후원금 반환을 요구하면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함께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밖에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할 당시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며 통신매체이용 음란죄로도 고발장도 접수가 된 상태입니다.


윤지오는 최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한국에 갈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왁스테라피·심리상담치료 등을 받고 있다"며 "한국에 갈수 없는 신체적·정신적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제소환 가능성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캐나다에 수사 협조 가능성을 검토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자신이 받은 악의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당신들이 가하는 가해가 살인보다 잔인하다"고 분노했습니다.

윤지오는 "저는 선처 없이 모두 진행 중이다. 루머, 악의성 댓글, 추측성 기사, 거짓보도, 선정적 기사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적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윤지오는  "가지도 않은 국가의 술집에서 일했다고 조작하고, 현직 종사자의 사진을 조작해 유포하고 집단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가족과 친구들도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짜영상들도 의뢰해 진위 여부와 조작을 공론화 할 것이며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윤지오는 자신의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요.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윤지오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윤지오는 현재 후원금 사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경찰은 캐나다 수사당국에 윤지오에 대한 사법공조를 요청해 국내 강제 송환을 추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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