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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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지원의원이 조국 후임으로 전해철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목하였는데요. 그 이유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의원을 지목했습니다. 이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전해철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박지원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차기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여러 인물의 임명 가능성을 묻는 말에 전해철 의원이 적임자라고 답했는데요.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회 법사위원으로서 평가를 받은 개혁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전해철 의원이 적임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 박지원 의원은 “현재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2년반 이상 남았고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가 검찰개혁에 있기 때문에 강하게 드라이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지원의원은  “전해철 의원은 민변 출신 변호사로 개혁적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며 “전해철 의원은 ‘내가 총선에 출마해야 하는데 이런 얘기를 하느냐’라고 화낼 수 있지만 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또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위해 적임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전해철 의원이 누구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구가 안산인데 대통령이 원한다면 장관직을 수용해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이는 박지원 의원의 개인적인 의견만은 아니라고 밝혔고 정보인지 분석인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지원 의원은 “여러 가지 다 겸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서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전해철 의원 외에 김오수법무부 차관, 대검차장을 지낸 봉욱 변호사, 박범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지낼때 민정비서관을,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할때 민정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친문 핵심 정치인입니다. 전해철 의원은 2012년에 이어 2016년 경기 안산 상록갑에서 당선되였습니다.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것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공직자나 정치인은 억울해도 국민이 반대하면 나가야 한다고 말했던 이야기를 조 장관에게 한 번 조언한 적이 있다"며 "지지도 면에서 민심에 변화가 있으면 일선 지역구 국회의원이 제일 먼저 아는데 그런 점이 간접적으로 전달돼 사퇴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대 정권이 하지 못한 검찰 개혁을 조 장관과 윤석열 총장이 합작해 많이 이뤘다"며 "그러나 국회에서 법적으로 검찰 개혁을 하는 데에는 본인이 장애물이 되고 이렇게 민심이 이반된다고 하면 대통령에게 큰 누가 되지 않겠느냐고 본인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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