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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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범수 아나운서는 11살 연상과 이혼 이후 11살 연하와 재혼 하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최근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윤정수는 김범수 아나운서에게 "요즘 맡은 역할이 딸 바보시라고"하며 근황을 물었는데요.


이에 김범수는 "52살에 늦둥이 딸을 얻게 됐다. 이제 28개월 됐는데요 육아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범수는 "나는 재수의 대명사다. 서울대학교도 재수로 들어갔고, 방송국도 재수로 입사했다. 재혼도 재수 아니냐"라고 재치있게 말했습니다.

또 김범수가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성기동 선생님과 35년만에 만나 눈물을 터트린 모습이 공개 되였는데요.

김용만과 윤정수가 서울대학교에서 의뢰인 25년차 방송인 아나운서 김범수와 만났는데요. 김범수는 "정말 고마운 분인데 죄스러운 마음이 참 많아서 찾아뵙지를 못한 마음의 짐이 많아서"라며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성기동 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했습니다. 

김범수는 "고등학교 1학년하고 선생님이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셨다. 저때문에 그만두셨다는 이야기를 다른 선생님에게 전해들었다"라며 죄송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김범수 아나운서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세가 기울었던 청소년 시기에 대해 털어 놓았는데요. 김범수는 어린시절 유복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며 "방에 유화물감이 가득 있었고, 집에 미술 선생님이 오셔서 그림을 좀 배웠다. 집에 클래식 음반이 많았다. 집에서 피아노를 배우기도 했다"며 "그러나 어느 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업실패로 가세가 기울었다"며 "가방 두 개를 들고 단칸방으로 갔다. 그것도 집을 얻은 게 아니라 어머니가 아시는 분이 너무 힘들어하시니까 잠깐 와 있으라고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범수는 "자존심이 강해 내색을 안했다. 그때 친구들을 데려온적이 없었다. 나는 그게 너무 싫었다"라며 "너무 힘든데 티를내기 싫은데 선생님은 다 알고 계셨다. 그때 제가 반장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반장을 했다. 어느날부터 육성회비 얘기를 안하시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까 선생님이 6개월 이상 밀린 육성회비 3만원을 대신 내주셨다고 들었다. 나중에 어머님이 그 돈을 갚았다더라"라고 밝혔습니다.


김범수가 선생님 집 근처 짜장면 집을 찾아갔는데요. 김범수는 "여기서 선생님과 짜장면을 먹었다. 학교 끝나고 나면 집에 안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집에 가기 싫었던거 같다. 그 시간까지 제가 도시락 하나 먹고 어떻게 있었겠냐. 성기동 선생님이 정말 감사한게 '나 배고프니까 빨리 짜장면 시켜'라고 말했다"라며 그 당시에는 몰랐던 선생님의 배려가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김용만은 김범수의 뛰어난 성적에 감탄을 했는데요. 김범수는 "1학년 이후로는 1등을 한번도 안했었다. 내가 나서면 누군가가 힘들다는 생각에 반장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잘못된 행동이었던거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추억여행을 한 소감으로 김범수는 "사실을 되게 망설였는데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털어내지 못했던걸 말하니까 기분이 가볍고 빨리 선생님을 뵙고 싶다. 저 때문에 그만두신 건지가 궁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도착하고 윤정수는 김범수에게 주소가 적혀진 쪽지를 건넸는데요. 김범수가 긴장한 모습으로 쪽지에 적힌 집을 찾아갔습니다. 

성기동 선생님 아내분과 마주한 김범수는 "사모님 안녕하세요. 눈이 그대로시네"라며 반가워했다. 김범수는 선생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리며 큰절을 올렸고 성기동 선생님도 김범수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시며 김범수를 안아주며 "어떻게 찾아왔니?"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에 "너무 죄송해요. 편찮으세요?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김범수가 너 때문에 선생님이 그만뒀어라는 말을 들었다는 말에 성기동 선생님은 "전혀 아니다. 나는 그때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들어가는데 유학을 가면서 돈을 마련하려고 학원으로 간거다. 전혀 범수와는 상관이 없었다"라며 당황한 모습으로 얘기해 오해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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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범수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1세 연하 미모의 전직 큐레이터 출신 여성과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한편 김범수 아나운서는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데요. 그는 지난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입사 4년 만에 프리를 선언했고 현재 다양한 방송 채널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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