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겸 앵커가 자사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룸 주중 앵커 자리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겟습니다.
JTBC는 "메인뉴스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석희 앵커가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사내 회의에서 "다음달 2일 신년 토론까지만 진행하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석희 앵커 빈 자리는 다음달 6일부터 서복현 기자가 이어 받게 되는데요. JTBC는 "서복현 기자는 세월호 참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기자"라고 소개하면서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가 투톱 체제로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룸 주말 앵커는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하며 주말앵커 김필규 기자는 워싱턴 특파원으로 발령받아 준비 근무에 들어갈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JTBC는 "앵커 세대교체, 여성 단독앵커 체제 등 새해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뉴스룸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개편도 준비해오면서 기존 뉴스와 다른 흐름과 내용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마지막으로 진행을 맡는 신년 특집 대토론에는 언론개혁과 정치개혁을 주제로 유시민, 진중권, 정준희, 전원책, 박형준 등이 참여 합니다.
손석희 앵커는 1956년생으로 198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하여 뉴스 앵커로 입지를 다졌고 아나운서 국장을 거쳐 2006년 퇴사했습니다.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오다 2013년 5월부터 JTBC로 이적하여 보도 담당 사장을 지냈고 201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JTBC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